동치미 칼로리 영양성분 효능 부작용 만들기

동치미는 한국 전통 발효음식 중 하나로, 겨울철에 즐겨 먹는 시원한 무김치입니다. 소금에 절인 무와 물을 기본 재료로 하여, 대개 배, 고추, 마늘, 생강 등의 재료를 함께 넣어 담가 발효시킵니다. 동치미는 상쾌한 국물과 아삭한 무의 식감이 특징으로, 특히 고기 요리나 밥과 함께 곁들여 먹으면 느끼한 맛을 중화시켜 줍니다.

동치미 칼로리

• 동치미는 주재료인 무와 물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저칼로리 음식입니다.
• 칼로리: 100g당 약 10~20kcal
• 동치미는 발효 과정에서 국물이 많이 발생하고, 나트륨 외에 특별한 고칼로리 재료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칼로리가 매우 낮습니다. 그래서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에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음식입니다.

 

동치미 영양성분

• 비타민 C: 동치미의 주재료인 무는 비타민 C가 풍부합니다. 비타민 C는 항산화 작용을 하며,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 식이섬유: 무에 포함된 식이섬유는 소화를 돕고 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 기여합니다.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 칼슘: 무에는 소량의 칼슘이 함유되어 있어 뼈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무기질: 동치미에는 나트륨을 비롯한 다양한 무기질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발효 과정을 거치며 생기는 유산균이 장내 유익한 미생물 증식에 기여합니다.

 

동치미 효능

• 소화 촉진: 동치미 국물은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 식욕을 돋우고 소화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무에 들어있는 소화 효소가 소화기관을 돕습니다.
• 장 건강 개선: 동치미는 발효 식품이므로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키고, 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는 변비를 예방하고, 소화기 질환의 위험을 줄여줍니다.
• 면역력 강화: 동치미에 포함된 비타민 C와 항산화 물질은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발효된 국물 속에는 면역력을 높이는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겨울철 감기 예방에도 좋습니다.
• 혈압 조절: 무는 칼륨이 풍부하여 나트륨 배출을 촉진시키고,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동치미를 적정량 섭취하면 고혈압을 예방하는 데 유익할 수 있습니다.

 

동치미 부작용

• 나트륨 과다 섭취: 동치미는 발효 음식으로 소금이 필수적으로 사용됩니다. 따라서 과도한 동치미 섭취는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이어져 고혈압, 신장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동치미 국물을 과하게 마시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위산 과다: 동치미는 발효 과정에서 산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산 과다나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으니, 위장이 약한 사람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 차가운 성질: 동치미는 차가운 음식이기 때문에 몸이 냉한 체질인 사람에게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과도한 섭취는 소화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동치미 만드는법

재료

• 무 1~2개
• 소금 (무 절임용)
• 물 2리터
• 대추, 배 (선택 사항)
• 마늘, 생강
• 고추, 파
• 소금, 설탕 (취향에 따라 조절)

만드는 법

• 무 절임: 먼저 무를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로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무에 소금을 골고루 뿌린 후 약 1~2시간 정도 절여 놓습니다. 무가 어느 정도 물러지면 소금을 헹구고 물기를 제거합니다.
• 양념 준비: 마늘과 생강은 얇게 썰고, 고추는 적당히 자릅니다. 배와 대추는 선택사항이지만, 넣으면 동치미의 단맛과 풍미가 더해집니다.
• 담그기: 소금에 절인 무를 항아리나 밀폐 용기에 차곡차곡 넣고, 준비한 마늘, 생강, 고추 등을 함께 넣습니다. 물 2리터에 소금과 설탕을 적당량 섞어 동치미 국물을 만들고, 무 위에 부어줍니다.
• 숙성: 동치미를 상온에서 1~2일 정도 숙성시킨 후 냉장고에 넣어 보관합니다. 1주일 정도 지나면 시원하고 아삭한 동치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