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경우 초경을 시작한 이후 한 달에 한번 자신의 생리 주기에 맞추어 생리를 하게 됩니다. 특히 40대 중반부터 맞이하게 되는 폐경을 겪는 와중에도 불규칙성을 가진 월경을 계속 경험하게 됩니다. 여성 건강에 있어 생리 늦어질때, 생리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제대로 알고 관리해야 하는 중요성은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생리 불규칙의 경우 일시적인 때에는 식습관, 생활 습관 등을 교정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주기를 회복할 가능성이 높지만 지속적인 불규칙성의 경우 원인, 특히 원인이 되는 여성 질환이 있는 것은 아닌지 면밀하게 살필 필요가 있습니다.
생리주기계산 방법
1) 지난 월경의 간격을 살펴봅니다
2) 6개월간의 월경 간격에서 평균을 냅니다
3) 지난 6개월의 날짜를 모를 경우 가장 최근 2개월의 간격, 평균을 구합니다
예를 들어 A의 지난 6개월간 월경의 간격이 28~30일 주기였다면 12월 1일에 마지막 월경일 때 다음 생리주기는 빠르면 12월 28~29일, 늦으면 1월 2~3일이 됩니다. 28일 평균이라고 하면 무조건 28일 뒤에 시작한다고 보기는 어려우며 앞뒤로 1~3일 정도 차이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기에는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생리주기계산을 통해 도출된 날짜가 26일~38일로 다양할 수 있으며 자신의 평균 일을 계산하고 기록하는 것이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생리 늦어질때, 이유는?
- 영양섭취 부족, 과도한 다이어트
과도하게 영양 섭취를 제한하거나 부족한 식사, 편식을 이어가는 경우, 다이어트를 심하게 하면서 음식 섭취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영양 결핍의 상태가 되는 경우 호르몬 분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정상적인 생리주기가 엉킬 수 있습니다. 최근 식습관이 나빠졌거나 영양의 섭취가 매우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 식사를 고르고 규칙적으로 변경하며 이외에 비타민 등 부족한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와 긴장, 피로, 수면 부족
스트레스와 긴장, 신체와 정서적인 피로, 수면 부족 등은 호르몬의 분비를 엉망으로 만들고 신체 컨디션과 면역을 저하시키는 큰 원인 됩니다. 특히 지속적인 정서적인 혼란이나 충격, 해소되지 못하고 쌓이는 스트레스는 생리주기 자체를 엉망으로 만드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 스트레스 관리, 수면 등을 확보하는 경우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임신 가능성
마지막 관계 일로부터 약 2주가 지난 시점이면서 생리 예정일이 지난 이후에도 생리를 시작하지 않는다면 임신 테스트기를 활용하여 임신 가능성에 대해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의 가임기의 경우 배란 날짜의 변동 등 다양한 변수로 인해 평소 관리해왔다고 하더라도 임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몸살기운, 졸림, 두통, 메스꺼움, 가슴통증 등을 동반하는 경우에서는 반드시 체크해 봅니다.
- 체중의 급격한 증가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엉키는 경우에서는 특히 월경 주기가 바뀌고 생리 불규칙이 유발되는데 특히 체중이 갑자기 늘어난 경우에서는 비만에 의해 분비량의 향상성 유지가 어려우며 불순은 물론 생리량의 과다, 감소, 하혈 등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외에 야식, 폭식 등의 부정적인 식사습관 역시 고쳐 나가야 합니다.
- 약물 부작용
호르몬이 함유되어 있는 약물이나 기타 질병에 의한 치료제 복용을 하는 경우 약물의 효과성 이외에 부작용으로서 생리불순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최근 복용하는 약물이 있으면서 생리가 늦어지는 이유가 고민되는 경우 담당의와 충분한 상의를 진행하며 문제가 되는 약물이 있는 경우 가능한 선에서 다른 약물로의 교체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임의로 중단하는 것은 건강상의 다른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 다난성 난소 증후군
흔히 다낭성이라고 불리는 해당증상은 1달에 1개씩 배출되어야 하는 난자가 미성숙한 상태에서 과도하게 많이 존재하면서 성숙되지 못하며 결과적으로 배란이 늦어지는 것으로 전체 가임 여성의 약 6% 전후가 해당 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월경 자체가 늦어지거나 없어질 수 있으며 배란 없이 새일만 진행되는 경우도 발생될 수 있습니다. 난임의 원인이 되는 증상 중 하나이므로 의심되는 경우 진료를 통해 명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갑상선 기능 이상
갑상선의 기능이 저하되는 경우 신체 피로감이 심해지고 식욕이 저하되며 반대로 체중은 증가하는 현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월경 주기가 엉키고 불규칙해지는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필요 이상으로 추위를 타고 심한 변비나 피부 트러블이 생기는 경우, 저혈압과 서맥 증상이 있는 경우라면 반드시 갑상선 건강을 확인합니다.
- 고 프로락틴혈증
난임으로 고민하는 경우 검사하는 호르몬 중 하나인 프로락티는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며 일정 수준의 항상성을 유지하게 되는데 해당 호르몬이 과도해지는 경우 월경 자체가 끊기거나 간격이 굉장히 멀어지고 자연 임신이 어려워지며 성교통, 질 건조 등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생 원인으로는 약물의 부작용은 물론 심리정서적 요인, 뇌종양 등 다양한 부분이 존재합니다.
- 조기폐경 증상
생리 주기가 늦어지고 양이 줄어들며 이유를 알 수 없는 하혈이 있는 경우에서 30대 초중반에서 시작될 수 있는 조기 폐경 증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기가 엉키는 것은 물론 건너뛰는 달이 생기는 경우, 기타 신체 컨디션의 변화가 있다면 반드시 그 여부를 확인하여 치료합니다.
- 자궁근종등 자궁 관련 질환
자궁 내부의 혹이나 염증성 질환이 있는 경우, 이외에 자궁암 등이 발생한 경우에서도 생리가 규칙성을 잃기 쉽습니다. 특히 이런 경우에서는 하혈, 하복부 통증, 전신의 발열 등이 동반될 수 있는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자궁 관련 질환의 위험군이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지체 없이 내원하여 정밀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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