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꼽 때 제거 냄새 원인과 관리

배꼽 때를 임의로 제거하면 배탈이 난다는 소리가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는 형태의 배꼽인 경우 특히 가맣게 때가 앉은 모습을 신경 쓰며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배꼽 때 제거는 물론 샤워 후 닦아 낸 배곱에서 냄새가 난다면 그 배꼽 냄새의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좋은지 알아보겠습니다.

배꼽이란

 

태아는 뱃속에서 엄마와 탯줄로 연결되어 영양분을 공급받습니다. 출산 후 자가호흡을 하면서 음식물을 섭취할 수 있게 되며 자연스럽게 탯줄을 자르게 됩니다. 이러한 탯줄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말라 자연스럽게 덜어지게 됩니다. 모체와 연결된 탯줄이 덜어진 자리가 바로 배꼽입니다. 이는 흔적기관이라고도 불리며 우리 몸의 중앙부에 위치하는데 툭 튀어나온 형태부터 안으로 들어간 형태, 오목하게 우물 형태를 보이는 것 등으로 그 모양 역시 사람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배꼽 때, 냄새는 왜 생길까?

 

배곱에 까맣게 쌓인 것을 때라고 표현합니다. 우리 몸에서 자연스럽게 배출되는 땀, 노폐물이 배꼽 내부에서 굳어져 뭉쳐져서 발생하는 것으로 이는 그대로 둔다고 해서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무조건 제거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에는 땀을 더 많이 자주 흘리면서 세균 등이 번식하여 배꼽 냄새 역히 더 심할 수 있습니다. 우리 배꼽에는 60개 이상의 박테리아, 세균이 살고 있습니다. 배꼽 냄새가 심해지는 원인으로는 땀을 많이 흘리거나, 위생적이지 못한 관리, 해당 부위에 세균, 진균, 곰팡이 등의 감염증이 생긴 경우, 피지 및 표피 낭종이 생긴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일반적으로 약간의 냄새는 습기가 존재할 대 발생될 수 있으나 심한 냄새와 통증, 부어오름, 붉어짐, 튀어나옴 등의 문제가 있는 경우 원인을 찾아 치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꼽 때 제거, 냄새 없애는 관리법

 

배꼽 때를 반드시 제거하고 싶은 경우에는 일단 충분히 이물질 제거 전 불리는 과정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당 부위에 스팀 타월을 하거나 샤워, 목욕 후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일이나 로션, 바세린 등을 활용해 면봉이나 솜, 거즈에 충분히 바르고 촉촉한 상태로 만든 다음 살짝 밀어 제거하는데 너무 배꼽 안쪽까지 밀어 넣거나 자극을 주는 것은 염증, 감염의 우려가 있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의 경우 스스로 손톱 등을 이용해 배꼽 때를 제거하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손톱 드으로 연약한 부위에 상처를 내거나 세균 감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자제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불쾌한 배꼽 냄새가 있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아주 약한 냄새라면 비누를 사용해 청결하게 거품을 내어 세척, 사워하고 배꼽 안쪽까지 톡톡 수건이나 티슈 등을 활용해 두들겨 물기를 제거해 주는 것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 감염증 등의 원인이 있는 경우 알코올 솜 등을 활용한 소독과 감염증 치료가 가능한 연고 등을 사용해야 합니다.

 

배꼽 때가 과도하게 생기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 특히 화농성 분비물이 생기거나 부어오름, 심한 냄새가 생기는 경우에는 해당 부위에 감염증, 질호나 등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스스로 때를 제거하거나 냄새를 없애고자 시도하는 것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