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복부 윗배 통증, 아픈 이유?

상복부 통증이 식후에 반복된다면, 이유를 알 수 없는 윗배 통증이 계속 나타난다면 윗배가 아플 때 찾아보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제대로 파악해 보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상복부에 위치한 주요 장기인 위는 물론 인접한 장기인 심장, 폐, 간 등의 건강과 밀접한 관련성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평소 컨디션의 변화가 신경 쓰이는 경우 오늘 내용을 확인해 보면 좋습니다.

상복부통증

상복부 통증, 윗배가 아픈 이유

 

• 식체

음식을 먹은 뒤 바로 눕거나 움직임이 없는 생활습관을 지니고 있다면 음식을 갑자기 빠르게 먹거나 자극적인 식사를 즐긴다면 식체의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급체를 하는 경우 명치와 가까운 상복부, 윗배가 아플 때가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구토, 식은땀, 발열 등이 있을 때 최대한 음식 섭취를 자제하고 따뜻한 물 섭취, 몸을 따뜻하게 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 췌장염

소화, 당 수치 조절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췌장은 위, 간 등과 밀접한 위치에 있습니다. 해당 부위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대부분 담석에 의한 발생이거나 이외 과도한 알코올 섭취 등의 원인이 있습니다. 췌장에 염증이 생겨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 상복부의 통증은 물론 구토, 당 수치 조절이 되지 않아 다식, 다뇨, 다갈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급성으로 나타나는 경우 빠르게 내원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늑막염

폐를 감싸고 있는 막에 해당하는 늑막에 염증이 생기는 상화응로 숨을 쉬기 어려고 잦은 기침이 나며 가슴 부위, 윗배 통증을 야기하는 원인 중 하나는 바로 흉막염입니다. 특히 심한 기침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엑스레이 등의 검사를 통해 진단, 치료가 가능합니다.

 

• 십이지장염, 십이지장궤양

십이지장에 염증, 궤양 등이 발생한 경우 헬리코박터균 감염증, 불규칙한 식습관, 잦은 음주, 약물 부작용, 흡연 등의 원인을 고려할 수 있으며 윗배가 아플 때 구토와 잦은 신트림, 배가 불룩 나온 느낌, 가스참, 복부팽만, 식욕저하, 속쓰림 등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내시경 검사를 통해 진단하며 약물치료, 식습관의 개선은 필수입니다.

 

• 담석증, 담낭염

식습관이 좋지 않은 경우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는 질환인 담석증은 담낭 안에 결석이 생긴 경우이며 담당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담낭염이라고 합니다. 담낭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 명치와 가까운 윗배가 뒤틀리듯 아플 수 있는데 몸살, 구역감 등으로 뻗치는 방사통이 동반되며 특히 늦은 새벽에 통증이 심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증상이 없는 환자가 더 많기 때문에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에 대한 체크를 잘 해야합니다.

 

• 위장 질환

상복부에 위치한 주요 장기 중 하나는 위로 잦은 소화불량, 속 쓰림, 상복부통증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역시 위장질환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위염이나 위궤양 소견이 있었거나 잦은 음주, 매운 음식의 섭취, 약물 부작용, 알코올 섭취, 카페인 과다 섭취 등으로 자극을 준 경우, 위암에 대한 가족력이 있었던 경우에서는 위내시경 등을 통해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간 질환

잦은 음주와 흡연, 만성 스트레스, 간 질환에 대한 가족력 등이 있는 경우 만성 간염은 물론 간 비대증, 간암 등 간질환으로 인한 윗배통증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주 3~4회 이상 술을 마시거나 폭음하는 경우, 오른쪽에서 윗배가 계속 아프고 체중이 갑자기 줄어드는 경우 등 즉시 내원하여 검사하는게 좋습니다.

 

• 폐 질환

기침과 호흡곤란 등이 주요 증상인 폐 질환은 전염성인 결핵은 물론 폐렴, 폐암 등으로 다양합니다. 폐가 위치한 가슴부터 상복부 윗배에 대한 통증은 물론 호흡의 어려움으로 인한 불안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침을 많이 하는 경우 조이는듯한 통증, 근육통이 윗배 부위에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심장질환

소화가 안되는 느낌은 물론 상복부, 명치 부위의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는 심장질환은 잦은 가슴부터 윗배로 이어지는 통증, 심장질환과 관련한 가족력 등이 있는 경우에 의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쥐어짜는듯한 통증이 수분에서 수시간 지속되거나 이외에 가슴에 짓눌리는 통증, 현기증, 무기력함, 감기와 비슷한 증상 등이 나타나는 경우 빠르게 내원하여 그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